5월 2일 창원대학교에서 개강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항공, 수송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3D프린팅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항공, 수송기계, 터빈엔진 등 신사업에 연계된 고부가가치 일자리에서의 3D프린팅 기술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D프린팅은 컴퓨터 기반 디자인(CAD)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세라믹, 금속 등의 분말을 분사·경화하여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로, 연삭, 주조 등 기존 가공 기술에 비해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공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대학교 ‘3D 적층 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교육을 수행하며, 학생, 일반인, 재직자 등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오는 5월 2일 창원대에서 기초이론 과정을 개강하며,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금속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은 팔용동 소재 기업의 사업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총 20주간(1일 2시간, 주 2회) 진행하며, 3D프린팅에 대한 기초이해 등 이론과정은 창원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에서 맡고, 모델링 프로그램 및 제품설계 실습을 교육하는 기초·전문과정은 3D프린팅 전문업체 ㈜하비스탕스에서 담당한다. 시제품 제작은 팔용동 소재 3D프린터 제조업체 대건테크 사업장에서 진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실제 이용하는 금속 3D프린터로 시제품을 출력하여, 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종사자가 산업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실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교재 및 응시료를 지원하며 실기시험에 대비한 별도의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4월 10일부터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3D적층 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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