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BCT) 개장식이 개최됐다.

[기계신문] 글로벌 물류 허브의 중심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지난 2일 국내 최초 원격 조정 기반 첨단무인 자동안벽크레인(8기)을 보유한 컨테이너터미널이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부처와 HDC, KDB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BCT)은 2012년 개장한 5부두 이후 10년 만에 개장된 터미널로, 국내 최초의 원격조종 첨단 무인자동안벽크레인(총 8기)과 5만 톤급 선박 3척 동시 접안, 현존 선박 중 최대 크기인 24,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전한 이·접안능력을 보유하게 돼, 연간 1,749만 TEU 이상의 물동량 처리와 5만 4,000개 컨테이너 장치가 가능해졌다.

▲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BCT)은 2012년 개장한 5부두 이후 10년 만에 개장된 터미널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5년에 남측 컨테이너 배후부지 등이 활성화되면 세계 최고의 물류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과 함께 고효율 스마트 항만물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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