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집적지 산업·기반 조성과 3D프린팅 기업 44개사, 수요기업 75개사, 대학교 5개, 연구기관 3개 등과 함께 세계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신문]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 소재부품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울산대학교와 대신강업㈜, ㈜에스에프에스 등이 선정돼 국비 66억 원(총사업비 81억 6,800만 원)과 민간기업에서 38억 원을 투자받아 총 10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극초음속 추진기관용 초내열합금 분산강화형 소재 및 제조기술개발사업으로,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약한 항공‧에너지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낸 데는 금속분말 분야 권위자인 울산대학교 김진천 교수의 지도력이 큰 역할을 했다. 김진천 교수는 울산의 소재분야 강소기업인 대신강업㈜, 3D프린팅 장비기술개발 업체인 에스에프에스㈜,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이끌고 국산 장비 및 소재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신강업㈜는 금속 3D프린팅 재료인 금속분말 생산업체로 최근 기존의 가스아토마이저 공정을 대체할 플라즈마 가스 혼성 아토마이저 공법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에스㈜는 최근 2m급 바인더젯(binder jet) 3D프린팅 장비 기술개발 성공으로 38억 원의 투자를 유치 받은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우주·항공·국방·발전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집적지 산업·기반 조성과 3D프린팅 기업 44개사, 수요기업 75개사, 대학교 5개, 연구기관 3개 등과 함께 세계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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