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6월 2일(수)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약칭) 시행령 제정방안’ 연구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기계신문]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6월 2일(수)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약칭) 시행령 제정방안’ 연구를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신제품·서비스 개발, 생산·물류·유통 혁신 등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질 시행령 제정에 관한 산·학·연·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되었다.

최근 AI·IoT·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 데이터 축적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산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은 우리 기업과 산업의 생존을 위한 최우선 사항이 되었다.

이미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제조 강국들은 산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어 산업계는 한 목소리로 해당 법안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번 시행령 제정 연구 작업반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산·학·연·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실무·지원제도 등 세부 분과를 운영하여 시행령 연구 및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령 제정 연구를 총괄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률과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어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연·법률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속도감 있는 연구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변호사는 “시행령의 실행력을 답보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과 법률정책 간의 갭(gap)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무법인 세종도 시행령 제정 연구에 힘을 더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유통물류,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뿌리, 철강, 섬유·화학, 에너지, 기계·로봇 10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R&D과제를 기획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협회 서재영 대리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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