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신규 참여기업 모집

[기계신문]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함께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2021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TP가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단순 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차세대사업은 그동안 총사업비 약 688억 원으로 총 212개의 과제를 지원해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해 지원금 1억 원당 ▲매출 6.22억 원 ▲고용 3.6명 ▲사업화 성공률 74%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 대상은 대구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대구 5대 신산업(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산업) 등 10개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중형과제 2개와 소형과제 9개 정도로,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2년간 최대 4억 원), 소형과제는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연구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또는 대구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대구TP 공식 유튜브에서 사업안내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R&D 투자 및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차세대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신속한 연구개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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