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건설기계부품연구원(KOCETI)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지난 6월 30일(수) 건설기계, 농기계, 특장차 등 이동형 작업기계 기술 분야 상호 발전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동형 작업기계 부품 및 완성차 등 연관 기계 산업의 연구개발 협력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 사업 추진 ▲시험 및 연구 인프라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KOCETI는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건설기계, 농기계, 특수작업차량 등 기계 및 부품 전 영역에 걸쳐 연구개발, 시험평가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DMI는 대구 및 경북 지역과 지역기업 간 Communicater 및 Business Hub 기관으로 기계, 로봇, 미래자동차, 뿌리산업, 소재, 첨단공구 및 초정밀가공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라북도와 대구시의 연구기관이 유사한 운용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건설기계, 농기계 등 이동형 작업기계에 대한 지역별 강점을 연계할 수 있는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희 KOCETI 원장은 “이번 상호 협력으로 건설기계, 농기계, 특장차 등 유사 연구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등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 간 중점기술의 연계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규호 DMI 원장은 “기계산업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건설기계, 농기계, 특장차 등 주력 산업분야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 협력식 이후 각 기관의 실무자를 주축으로 상호 주력 연구 분야와 보유 인프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향후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계산업 전 부문에 대해 국제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 기획하고 각 지역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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