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9월 29일(목)부터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기계신문]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9월 29일(목)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9,433 ㎡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전자정보통신(C26, C28)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2개 필지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한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27,422 ㎡, 18개 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7,440 ㎡)를 공급한다.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193)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입주 완제품 기업들의 제품전시·판매장을 건물 전면부(1층)에 설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해 기업의 매출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29 ㎡, 최대 2,367 ㎡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2천 원/3.3 ㎡) 대비 10 % 인하한 450만 2천 원/3.3 ㎡으로,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10월 17일(월)부터 10월 19일(수)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10월 31일(월)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복합단지 개발로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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