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이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 중인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 착공식이 21일(월) 개최됐다.

[기계신문] 관세청이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 중인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 착공식이 21일(월) 개최됐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은 관세청이 총사업비 1,156억 원을 투입해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9만 9천여㎡(3만평) 부지, 연면적 4만 7,500㎡(1.4만평) 규모로 세관검사장 5개소와 컨테이너검색센터 2기를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상특송물류센터와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그간 세관 검사 시설은 좁고 포화상태여서 급증하는 해외직구 해상특송화물과 마약류 등 중국발 고위험 화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했으며,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은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9만 9천여㎡ 부지, 연면적 4만 7,500㎡ 규모로 세관검사장 5개소와 컨테이너검색센터 2기를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인천신항과 2020년 6월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신속한 통관으로 기업물류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마약류 등의 고위험 중국발 화물의 효율적인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암물류2단지의 전자상거래특화구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신속한 통관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인천항은 미래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더 큰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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