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아 지난 3일(금)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기계신문] 인천시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아 지난 3일(금)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현황 및 지도점검 사례 ▲화학물질관리법 최근 개정사항 ▲화학물질 취급담당자 심신단련 힐링 교육 ▲유해물질 취급 중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했다.

교육수료자에게는 화학안전포인트 부여혜택을 제공한다. 화학안전포인트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과제별로 점수화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관리한다. 포인트 적립 사업장은 안전관리 위반 시 감경처분 대상으로 선정되는 혜택이 있다. 단, 화학사고 발생 및 중대한 위반사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육자료는 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성 인천시 생활환경과장은 “화학사고는 순간 방심으로도 치명적인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규정 숙지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화학물질 안전관리 담당자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학물질안전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업장 사고 중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관리 교육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19년부터 매년 4회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과 종사자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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