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 포스터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 포스터

[기계신문] UNIST가 오는 9월 16일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환경 변화 속 에너지 산업 전환과 대응,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U미래전략원이 주관한다. 전략원은 지역과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만드는 싱크탱크다.

이번 포럼은 출범 이후 처음 여는 행사로, 울산시청,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기조발표 1건과 전문가 주제 발표 3건으로 구성된다. 기조발표는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맡는다. 발표 주제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정책 대응 방향’이다.

이어 3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을, 안종보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 저장기술과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최강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은 ‘에너지믹스와 AI 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를 다룬다. 모든 발표는 에너지 혁신 생태계와 AI 시대 산업 변화를 아우른다.

패널토론도 마련된다. 임한권 UNIST 탄소중립실증화센터장을 좌장으로, 패널로는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상무가 함께한다. 논의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다.

서병기 U미래전략원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며 혁신 역량을 키우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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