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경북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행사 첫 날인 25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태섭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창, 도의원, 상주시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2008년 시작해 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2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 업체 230개사가 참가해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농기계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자재를 비롯한 농업용로봇 등을 중점 전시해 국내외 최첨단 농기자재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과, 이앙·정식·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등 농기자재도 전시해 농업인이 다양한 분야의 농기자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정책 세미나, 배터리 재사용 경제 세미나, 밭 농업기계 현장 교육, 농기계 연시장, 참관객 경품지원 행사 등이 마련되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자체 차원의 최대 농업기계 관련 행사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 발전의 가교 구실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농업대 전환을 위해서도 스마트 농기자재 보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농기계 관련 사업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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