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기계연구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기념 단체사진
2024 한국기계연구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기념 단체사진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4일(수) 대전 본원에서 ‘2024 한국기계연구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연구원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마련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경합을 벌였다.

경진대회에 앞서 진행된 특강 ‘선배 창업가의 기술창업 스토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업기업 ㈜나르마 권기정 대표가 연사로 나서 ‘위기 극복과 성공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창업 과정의 현실적인 인사이트와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근력 강화 AI 모델 개발’, ‘액체수소 공급망 기술’, ‘스마트 의료기기’, ‘메타버스를 활용한 솔루션’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내부 연구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심사위원단이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연구원의 기술 역량과 창의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도출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높고 사업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팀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70만 원, 우수상 팀 각각 50만 원, 장려상 팀 각 30만 원의 상금과 포상이 수여됐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연구원 내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연구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속적인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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