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화시스템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계신문]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 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 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 기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21곳이 수상했으며 국내 방산 기업 중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끊김 없는 광범위 통신을 실현하는 ‘우주 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전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경영관리솔루션 ‘ESG ON’을 자체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한 점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및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도 한화시스템은 국내 중소협력사의 방산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 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 사례에 대해 수상하고 공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대기업 6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군 통신장비 기업 코넷시스와는 함정용 전원분배장치(발전기에서 생성된 전원을 안정적으로 분배하고 과전류를 보호하는 장치) 표준모델 개발을, 항공·우주 부품 기업 로카디와는 다기능레이다 로타리조인트(고정부와 회전부 사이에 안정적인 밀봉 및 유체 흐름을 조절하는 부품) 국산화 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등 많은 중소협력사와 방산 및 ICT 분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행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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