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 대상 주말 안전체험교육 현장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 대상 주말 안전체험교육 현장

[기계신문]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8월 18일(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 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으로,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현재 여수, 제천, 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 중에 있고, 익산과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 중이다.

이번 주말 안전체험교육은 8월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이하 광주센터)와 협업하여 이루어졌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하여 공단의 교육내용을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공단은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의 주말 운영과 함께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이외에도 다른 지역 외국인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교육생 모집 및 통역 지원을 받아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론교육보다 직접 체험하고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교육은 현장작동성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안전체험교육 확대 실시하여 안전일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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