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기계신문] 부산시가 7월 22일부터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마련한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매년 100억 원 규모로 2년간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며,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부산에 소재한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면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인 경우,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기술보증기금 디지털 지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8월부터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운전자금의 금융비용 전부를 지원하기 위해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전국 최초로 마련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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