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충남도는 5일(금) 부여군 스마트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해 1만 9,666㎡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 5,000㎡)으로 나눠 구축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도 같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스마트팜 도입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 전 대비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 32.8%, 농업 소득 40.5% 증대 효과를 불러왔으며, 자가 노동시간 12.5%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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