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기계신문] 부산시는 지난 28일 부산국방벤처센터가 국방 분야 신규 연구과제 지원을 위해 지역기업 2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기업의 국방 분야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지자체 개발비 사업의 예산을 지원하며,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국방 분야 연구과제 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 지원기업은 ▲㈜제이쓰리씨 ▲㈜한미유압기계로, ㈜제이쓰리씨는 함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물표 합성 정보 가시화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함정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 인지 및 스마트 정보 가시화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전장 정보 디지털 가시화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통합관제시스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유압기계는 잠수함 함조종장치에서 무장발사관 계통 및 함수부 타기구동장치에 윤활유를 공급하기 위한 수동 윤활유 주유장치 시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추후 수동 윤활유 주유장치를 국산화 개발 완료 시, 군 납품을 통한 국방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개소 이후 국방 사업화 과제 발굴, 협약기업 보유 기술 이용 판로개척 등 지역 내 58개 협약기업이 방산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국방 분야 사업 전반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에 지역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협약기업의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이 성공적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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