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는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대 신산업(ABB(AI·Blockchain·Bigdata),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경북대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과정을 운영하여 수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한다.
또한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산학프로젝트 수행뿐만 아니라 국제 대학교류 프로그램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2023년에는 총 86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20팀(93명)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기업전문가 초청세미나, 융합사업가 양성 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개최했다.
참고로,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단기 교육과정보다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에 비중을 둘 예정이며, 기업 사전 초청 포럼을 개최해 기업 설명회, 학생 진로 상담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에 경북대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힘을 보태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혁신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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