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17일(월)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에어몬㈜, ㈜에코이앤오 2개사와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17일(월)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에어몬㈜, ㈜에코이앤오 2개사와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계신문]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17일(월) 학교 조리실 내 조리흄 문제 해결과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에 대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에어몬㈜, ㈜에코이앤오 2개사와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장 손종렬 교수와 에어몬 대표, 에코이앤오 대표를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환경부가 선정한 환경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으로, 학교 조리실 조리흄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사회 전반에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

에어몬은 CES 2024에서 호평을 받은 공기 악취 및 유해가스 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화장실 악취청정기를 개발하여 SPC그룹 가평휴게소, 풀무원 안산복합휴게소, 서울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사, 대전중앙시장 화장실 등에 설치했으며, 최근 학교 조리실 내 조리흄과 유해가스 등을 저감하는 ‘ESG 탄소중립 무흄 청정후드’를 개발하여 각광 받고 있다.

에코이앤오는 환경 및 작업환경 측정 전문회사로 환경 측정에 필요한 우수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환경 해석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에어몬의 ESG 탄소중립 무흄 청정후드 개발 방향과 에코이앤오 주요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향후 학교 조리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 사업 진행 협력에 대하여 효율적 방안을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이 사업 전체 컨설팅을 지도하고, 사전·사후 환경 측정은 에코이앤오가 담당하며 조리흄 저감은 에어몬에서 진행하는 등 실질적 산학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어몬 이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와의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테크 연구 및 인재 교류 협력이 가능해져 기쁘다. 최신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저감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사업 추진으로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종렬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장은 “대학과 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교육 지원은 물론 인재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 문제에 대한 R&D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 협력을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에어몬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일본 도쿄엠텍 2024에 참가하여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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