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는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 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에너지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1월 울산시 및 UNIST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상풍력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달 초에는 MOU 갱신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산학협력을 통해 바다에너지는 장학금을 비롯해 해상풍력 관련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강의, 채용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6개월 간의 인턴십 종료 후 참여자를 정식 채용하기도 했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현재 풍력 기술, 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에너지시스템 분석 등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바다에너지는 해상풍력단지 발전 전 단계의 실무 지식 및 현장 노하우를 공유, 산학협력 파트너로서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기술경영학∙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 전공 장학생들은 바다에너지의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CSR) 활동에 참여하며 관련 분야의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와 향후 바다에너지 인턴십 참여 및 취업 연계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양권열 귀신고래해상풍력 프로젝트 울산사무소장 겸 바다에너지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 MOU 갱신으로 협력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져, 지속적으로 해상풍력 전문 인력이 양성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울산을 비롯해 국내 풍력산업의 성장동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울산시 및 바다에너지와의 해상풍력 업무협약 갱신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분야의 인재 양성 노력이 지속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특히 장학금 및 인턴십을 제공하고 해상풍력 실무지식의 확산에 노력하는 바다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에너지는 울산 앞바다에서 총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사업명 :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 2, 3호)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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