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은 ABB코리아, 한국오므론과 함께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은 ABB코리아, 한국오므론과 함께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기계신문]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제조로봇 시장의 필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글로벌 로봇 기업인 ABB코리아 및 글로벌 자동화기기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제조로봇 시장은 전년대비 7.1% 성장하였으며, 이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고급기술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인력개발원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자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ABB코리아 김태경 차장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박정민 팀장은 “이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최신 로봇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과정에는 다양한 실습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ABB 다관절로봇 연동제어 구현, OMRON AMR을 활용한 제조물류 시스템 구축, 제조로봇 통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실제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교육비 전액 지원, 매월 훈련수당, 우수기업 취업 알선,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은 6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96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모든 분야의 취업 희망자는 전공에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이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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