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일곱 번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포스코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일곱 번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계신문] 포스코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과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집행·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대기업 등 민간이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및 현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사업 시행 시점부터 동참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5년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건수는 총 595건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월 발표한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 분석 결과’를 통해,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코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92개사의 2018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63.4%, 영업이익은 50.5%, R&D 투자는 6.7% 증가하는 등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미도입 기업 대비 각종 지표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포스코는 올해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 중 예정된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