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무역협정(FTA) 최적세율 추천 서비스 예시 화면

[기계신문] 관세청이 지난 19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플랫폼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4개국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정보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역 마이데이터는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 제3자에 전자적 전송, 관리 및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며, 서비스 제공 4개국은 우리나라와 여러 자유무역협정(FTA)을 동시에 체결하고 있으면서도 교역량이 많고 해외 통관 애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이다.

이번 FTA 특혜세율 정보 서비스는 개별 기업의 수출실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대국에서 자사 물품에 적용되는 품목분류(HS코드)와 최적의 자유무역협정(FTA) 세율을 자동 추천해주고, 기존보다 관세액이 얼마나 절감되는지 금액으로 바로 알려준다.

또한, 아직 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도 해당 국가로의 예상 수출 품목과 수출 금액을 입력하면 최적 협정세율을 추천해주며, 이를 적용했을 때의 관세 절감액을 모의 계산하여 알려준다.

관세청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이번 FTA 세율 제공 서비스가 우리 수출기업들의 무역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무역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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