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

[기계신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목) 중부발전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생결제 제도를 중부발전에서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부발전은 2023년 말까지 총 2조 709억 원을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기업들에게 납품대금을 지급해 제도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상생결제 제도는 협력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 제도를 이용하면 납품대금이 하위 협력기업에 직접 지급되어 부도 위험이 없고, 만기일 전 저금리 할인으로 현금화할 수 있어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50억 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차 협력기업 대상으로 연간 약 100억 원 상당의 상생결제 이용 시 소요되는 조기현금화 할인 비용도 지원하여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연간 35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납품대금 지급을 위해 상생결제 제도 활성화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중부발전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상생결제가 확산하게 된 것은 중부발전과 같은 공기업과 협력기업들이 제도운영 초기부터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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