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11일 구미대학교와 건설기계 정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을 맺는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서울 한남동 볼보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임재탁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홍순 특수건설기계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건설기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와의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산업현장 노하우 및 기술력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기업-대학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볼보그룹코리아는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 및 유통 시설의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현장 실습 교육과정에 필요한 건설기계 기자재와 각종 교보재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뿐만 아니라, 볼보 사업장 내 구미대학교 선배 직원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학협력 지원 과정 중 별도의 볼보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임재탁 부사장은 “건설기계 전문 인력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구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 간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는 건설기계 업계 리더로서 우수한 산업인력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는 최첨단 건설기계 운용 및 정비 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 다양한 제조업체 현장 실습 지원 등을 통해 건설기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업계 리더십을 갖춘 볼보그룹코리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