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개소식 현장

[기계신문] 인천시는 30일(목) 송도에 위치한 HLB바이오스텝㈜에서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박흥규 가천대길병원 부원장,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 기관 및 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국산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력들이 국산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교육·훈련·전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HLB바이오스텝이 컨소시엄으로 5년간 188억 원을 투자해 센터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 도시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다”면서 “하지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얻은 오랜 경험과 탄탄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은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와 함께 공항에 인접한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들도 준비 중에 있다”며 “국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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