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승협 경기RSC 연구원, 노호정 서울RSC 책임연구원, 정기훈 기계산업ISC 운영위원장, 박명진 경기RSC 팀장, 김태우 경남RSC 책임연구원, 송예슬 경남RSC 선임연구원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기계산업의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일 성남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ISC) 사무국에서 서울, 인천, 경기 및 경남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Regional Skills Council, RS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으로, 기계산업ISC 외에 산업 분야별로 19개 ISC, 지역별로는 17개 RSC가 운영되고 있다. KTC는 올해 4월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ISC 대표기관으로 지정되어 기계산업ISC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산업ISC는 지역별 RSC와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수급 현황 및 인력양성 관련 정보 공유 ▶지역 기계산업 인력 및 훈련 수요 조사·분석 ▶기계산업 분야 정보공유 및 활용 협력체계 구축 ▶협력 가능한 공동과제 발굴·수행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경남 지역 RSC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기계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서울RSC와는 기계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융복합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며, 인천RSC와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계‧제조 분야 기업의 인적자원 개발과 취업 관련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RSC와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산업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RSC와는 올해 기계산업ISC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남지역 스마트팩토리 교직원 연수와 교육기관 컨설팅을 기반으로, 향후 항공·방산 등 일자리와 인적자원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훈 KTC 부원장(기계산업ISC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기계산업의 주요 거점 지역인 수도권과 경남 지역 RSC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