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메리츠타워 21층 연면적 약 340평 규모의 공간을 임차해 선박솔루션 사업센터를 설립했다.

[기계신문] 한화파워시스템㈜은 9일(목)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메리츠타워 사무실에서 부산사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지역 선사·선급 및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부산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사 및 기념사 ▲부산사업센터 소개 ▲개소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 개소는 지난 8월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시와 선박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메리츠타워 21층 연면적 약 340평 규모의 공간을 임차해 부산사업센터를 설립했다.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는 한화파워시스템이 그간 에너지 장비 분야에서 쌓아올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선박 유지보수, 친환경 선박 개조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0여 명의 선박·조선 분야 지역인재 채용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200여 명 이상 지역인재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부산사업센터를 거점으로 선박의 인도부터 폐선까지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선박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개소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지역 내 선박 수리업체, 조선기자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지역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 개소로 부산이 명실상부 조선·해양 분야 우수인재 확보의 요충지임이 입증됐다”며 “부산은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부산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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