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부산시는 신용보증기금과 7일(화)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Glocal)이란 글로벌(Global)과 지역(Local)의 합성으로 지역 기반의 세계화를 뜻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자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와 신용보증기금이 협력해 지역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특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부산시가 창업 7년 이내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적용한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0월 20일 출시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상품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 지원 시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보증한도 우대 ▲퍼스트펭귄 선정 가점부여 등의 우대조건을 제공한다.
이때 퍼스트펭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사업경쟁력이 탁월해 향후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선도 기업을 밀착 지원·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이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부산시로부터 추천받은 스타트업에 보증제도뿐 아니라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에서도 신용보증기금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초기에 집중됐던 창업지원정책을 스케일업에 맞춰 개편한 ‘스타트업 혁신성장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은 부산의 혁신성장 대책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과 변화를 견인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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