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조감도

[기계신문] 지역 융합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의 핵심시설인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식이 12일(화) 충북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종환 국회의원,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세라믹연합회, 충북대학교, 바이오 관련 기관·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술은 기존 바이오 소재와 융합을 통한 조직재생, 조기진단, 뷰티케어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감염성 질환의 진단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3일→30분 이내), 임플란트 골재생시간을 단축시키는(6개월→1개월) 등 바이오산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바이오와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한 용어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99.92억 원(국 99.96억·지방 99.96억)이 투입돼 건축되었으며, 부지 16,496㎡, 연면적 3,213㎡의 규모로 지어졌다.

본관동, 공장동, 창고동으로 구성되며, 기업입주공간 20실과 품질평가 장비 49종, 원료 가공 및 (반)제품 생산장비 45종을 구축하여 기업입주공간 제공, 반제품 생산, 공인평가시험을 지원한다.

▲ 융합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입주공간 및 ‘연구-생산-인증·평가’ 등 원스톱 지원 설비 구축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15~2019년 융합바이오소재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16~2021년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 구축과 이번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를 통해 ’연구-생산-인증·평가’의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융합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기관으로 세라믹 분야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술지원, 정책지원 등을 수행하며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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