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LG화학 허성우 부사장, SK에코플랜트 이동걸 부사장,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기계신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수)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대표이사, LG화학 허성우 부사장,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SK에코플랜트 이동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2개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MOU 체결을 주관한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에퀴노르가 개발하고 있는 추자도 인근 후풍 및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초소형모듈원자로(M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적극적인 투자,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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