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29일(화) 방위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관련 학과 교수, 기업 임원, 연구기관, 군 관련 기관, 도의원 등 방위산업 관련 전문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8명을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참여기관은 ▲경상남도의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업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테크노파크 ▲육군종합정비창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위아 ▲SNT다이내믹스 ▲아인스스카이 등이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은호 前방위사업청장도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경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출범한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방위산업 종합계획 및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 ▲방위산업 육성사업의 위탁 및 지원 ▲방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경남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유치 추진사항 ▲2023년 경남 방산육성사업 안내 및 2024년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토론에서 경남 방위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지역 민·산·학·연·관·군 협의체인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생․협력하며 경남 방위산업을 육성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이끌 또 한 번의 기회”라면서 “부품국산화를 담당할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경남의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역량 결집이 필수적으로,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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