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포스코와이드는 지난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하수재이용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내 지속적인 용수공급을 돕는 RO 설비 설치를 완료한 준공식을 가졌다.
* RO(Reverse Osmosis) : 광양 해담의 마지막 공정으로 염분을 제거하여 용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함
포스코와이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수재이용수 활용방안 발굴에 기술적, 행정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가지고, 친환경 지속 가능 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포스코와이드는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인 RO 설비를 설치하여 하수재이용수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RO 공법으로 기존 상수도 사용에서 하수재이용수로 바꿔 원가절감은 물론 상수 보호와 물 재이용을 실천한다.
기존 하수도 내 하수재이용수의 염분이 높아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용수로 사용이 가능해지며 송도 내 재이용수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특히, RO 공법은 포스코와이드가 운영 중인 광양 해수담수시설의 마지막 공정 노하우를 적용한 공법이며 기존 원가 대비 34% 수준의 단가로 매년 3억 원 가까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하루 약 3천 톤 재이용수를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전보다 높은 수질로 골프장 잔디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는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송도지역의 재이용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게 큰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친환경 골프 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파주에 위치한 J-Public 골프장에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민간보조사업’ 일환으로 골프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으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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