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정상헌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 정인섭 거제사업장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이 열렸다.

[기계신문]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되어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 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5월 노사상생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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