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35개 기업을 선정하고 국비 34억 5,000만 원, 시비 7억 원 등 총 4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기초 및 고도화 과제의 기업을 추가로 선정·지원하여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였고, 기 구축기업에 대한 점검과 수요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울산지역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 완료한 102개 기업 대상으로 구축 성과를 조사한 결과,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공정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출 증대 등의 기업 경영개선 성과가 확인되었다. 또, 신규 판로개척, 투자유치, 수출 증대 및 신규 채용 등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과 제조현장 스마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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