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대한상사중재원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지난 15일(목) 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FFA는 국제물류주선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국제물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국제물류 현황 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류분야 분쟁해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 교류 및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 지원 ▲물류분야 중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인적정보 교류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업을 상호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이번 중재원-KIFFA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 내 중재제도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분쟁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할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법률, 노무, 관세, 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물류기업이 겪고 있는 분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실질적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물류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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