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한국항공대학교(사진 전경)가 14일 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계신문]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한국항공대학교가 14일(수)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과 항공대 간에 항공, 우주, 무인기, AI 분야의 효율적인 교육 및 연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국항공대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항공우주, 무인기, AI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산·관·학·연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를 개소해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일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신속한 군 전력증강을 담당하는 신속원은 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에 특화된 한국항공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속한 획득을 위해 추진 중인 신속연구개발사업과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참고로,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하여 무기체계 시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 후 군 활용성을 확인하여 전력화하는 사업이며,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은 운용 중인 또는 생산단계에 있는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장비의 성능, 품질, 운용성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신속원 변용관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주, 드론을 포함한 무인기, AI 분야의 신속획득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항공우주과학을 선도하는 대학에서 국방 신속획득체계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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