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진행된 고무 및 엘라스토머(TPE) 응용 교육 현장

[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고무·엘라스토머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무 및 엘라스토머(TPE) 소재 응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 응용 교육은 특수 엘라스토머 소재의 특성과 주요 어플리케이션 활용 동향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합성고무, 실리콘고무, TPE, TPV 등 국내 기업들이 주로 다루고 있는 소재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고무소재 원료인 부타디엔 시세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6월 9일 기준 FOB Korea가 톤당 630달러로 100달러, CFR SE Asia는 59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73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다운스트림 합성고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구매 심리를 위축시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또한, 부타디엔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등을 반복해 지난 2월 1,200달러를 넘어섰으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생산이 중단되어 합성고무 공급과잉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 고무 및 엘라스토머(TPE) 응용 교육(2023) 프로그램 * 프로그램 주제 및 일정은 연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합성고무(범용)의 특성 이해 및 응용 ▶TPEE·TPE(TPV)의 특성 및 응용 기술 ▶불소고무 특성 이해 및 응용 ▶실리콘고무 특성 이해 및 응용 ▶케이블용 고무 컴파운드의 이해 ▶미래 자동차에 요구되는 탄성소재 특성 및 기술 ▶의료 장갑용 라텍스의 특성과 이해 ▶타이어의 이해 및 최신 기술동향 등이다.

주요 연사로는 금호석유화학, 삼양사, 화승소재, KCC실리콘, 3M, LS전선, 넥센, 평화오일씰공업,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반적인 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무 및 엘라스토머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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