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울산시는 22일(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 일환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세원테크, 대국정공㈜, ㈜두손화학, ㈜스펄스엠텍, 에이엠트리㈜, ㈜웨이브트리, 이수파트너스, 케이엠씨피㈜, ㈜코뱃, 큐파이어㈜, 피아이테크㈜, 해성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 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을 최우선 고용하는 한편,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협약 기업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 연구개발(R&D) 자금은 제출된 연구과제를 평가해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주재로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은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입지 지원, 전략적 투자유치,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전방위 투자유치 정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은 울산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보조금 및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2020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3년간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 31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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