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경기도가 기후환경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연료탱크 제장공정 지원을 받아 액화수소 저장 용기의 생산효율 및 품질을 향상시켜 매출액이 전년대비 400배 이상 증가했다.
㈜에스엠케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이를 충전하는 통합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홈페이지와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을 받아 CES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판로개척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경기도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전년대비 9% 증가한 240억 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구를 살리는 기후테크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도록 ‘경기 RE100’ 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공고는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6월 2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및 신청 문의는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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