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가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의 실현을 위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경제·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기계신문] KAIST는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 및 혁신 기후기술 실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 Sustainability)을 설립, 올해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학기술과 정책·금융을 융합한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연구를 통해 산업 및 공공부문의 리더와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 올해 3월 설립된 석·박사 대학원 과정이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종 학문 분야 융복합을 지향하는 동 대학원은 공과대학 및 인문사회경영 분야 15개 학과 43명의 교수진이 ▶탄소중립이행평가 ▶탄소중립기술시스템 ▶에너지기술시스템 ▶자원순환기술시스템 등 4대 중점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국내외 에너지·기후 분야 융합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교수 또는 연구자로 활동하거나,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투자사 등에서 지속가능·ESG 분야 사업개발자 및 컨설턴트로, 나아가 기후기술 분야의 창업가로 활동하면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게 된다.

엄지용 책임교수는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이나 콜롬비아 대학 등 세계 정상급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기후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KAIST는 2050 탄소중립의 시급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문 분야 간 높은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탄소배출 난감축(hard-to-abate) 부문의 도전적인 기후기술 시스템을 구축, 실증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과 연구의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학에 관한 내용은 KAIST 입학 홈페이지 또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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