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3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탄소중립·친환경 기술 보유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3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탄소중립 지원 분야를 기존 그린IT·신소재 2개 분야에서 그린IT·신소재·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그린차량/선박/수송·청정생산 6개 분야로 확대했다.

또, 탄소중립 기술사업화의 애로 해소를 위해 그린뉴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술진단과 탄소저감 진단지원을 추가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실태조사 및 기업지원체계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한 도내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한 결과다.

2023년 지원 대상은 현재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중 6개 분야의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자원순환 개선, 탄소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과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획득에 대해 업체 1곳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기업규모, 기술인프라, 안정성, 고용 창출, 기술성, 환경기대 효과, 정책 연관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7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그린IT(RF필터·전기차 충전기 등) 4개사, 신소재(천연 생리활성조절 입제·업사이클 기능성 사료 등) 4개사 등 그린뉴딜 선도기업 8개사를 선정해 매출액 118억 원, 고용 34명, 지식재산권 10개가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원업체 A사는 통신장비의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한편, 생산공정 또한 친환경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며, B사는 업사이클 동물용 사료에 대한 시제품 개발을 지원받아 업사이클 대상 폐기물 1톤당 3.3톤의 탄소 발생량을 저감하는 제품을 상용화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 최대 제조업체 집적지역인 경기도에서 탄소중립 기술사업화를 선진적으로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린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친환경·탄소중립 분야 우수 기술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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