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3월 2일(목)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울산시는 3월 2일(목)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철의장은 선박을 구성하는 배관, 판재 등 철로 만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허철기 영광 대표이사, 조시영 명진티에스아르(TSR) 대표이사, 이창헌 동성정공 대표이사, 오경상 대한정공 대표이사,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등 9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조선해양 철의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추진 및 실증센터 구축 ▲철의장 디지털 전환 제조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철의장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중·소기업 제조 표준 구축 및 지원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상호 협력한다.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울산시는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3월 중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개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190억 원(국비 95억·시비 95억)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철의장 제조산업 유연공정 시스템 및 디지털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선박 건조에 기반이 되는 철의장 제조산업의 공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기반을 갖고 있는 기관들과 함께 울산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 고도화에 적극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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