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전북도는 24일(금) 완주군에 위치한 이차전지소재융합센터에서 전북테크노파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북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는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그동안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력양성을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관리한다.
지원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이 담당하며 ▲이차전지 인력양성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연·관을 연계한 인력 수요·공급 ▲현장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 수급 현황을 파악해 중장기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각 대학과 협업해 융복합 과정 운영 및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특화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고, 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 및 재직자 수준별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가 산·학·연·관을 연계해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문인력 양성으로 전북이 이차전지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며, 인력양성 체계구축을 위해 지난 2월 1일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6개 대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등과 이차전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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