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트의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사진 구성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기계신문] 주식회사 긴트는 자사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PLUVA auto)’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Ⅰ)으로 지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제품은 우수연구개발제품(패스트트랙Ⅰ)과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Ⅱ) 및 혁신성·공공성 인정제품(패스트트랙Ⅲ)으로 구성되며, 조달청과 정부기관이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다양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혁신제품은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인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각 기관의 혁신제품 구매자는 구매면책으로 보호 받을 수 있으며, 혁신제품을 구입한 공공기관은 구매 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총 물품 구매액의 1.6%, 지자체 0.8%)하게 된다.

긴트의 농기계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에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고정밀 위치정보기술(RTK-GPS) 기술을 통하여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파악해 별도의 설정이 불필요한 자동위치 보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원터치스위치를 통해 자율주행 조작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업 인구 감소로 농업 생산성이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수경재배의 경우 배출된 폐양액으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플루바오토는 위치정보기술과 자율주행기술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정밀농업기술까지 접목이 가능하여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긴트의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는 향후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된 후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플루바오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면서 “현재 판매 중인 플루바오토를 넘어 완전 무인화 제품을 출시하여 농업 생산성 증대를 통한 식량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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