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난 29일(화)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
첨단제조로봇은 자율주행 기술,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과 융합하여 인간과 협동 작업이 가능한 제조로봇으로, 실증지원센터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지에 연면적 3,780㎡, 지상 4층(본동) 및 지상 1층(별동) 규모로 건축된다.
실증지원센터는 대구시가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제조생산 현장에서 자율주행·인공지능(AI)·5G 등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지능화·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병행해 첨단제조로봇 관련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5G기반 첨단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등 13종의 장비와 5G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제조로봇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 검증과 로봇 기반 제조공정의 최적화·지능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로봇 기업을 제품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와, 앞으로 구축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제조로봇뿐 아니라 서비스로봇산업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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