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노충식 경남TP 원장과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

[기계신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지난 28일(금) 방진회 대회의실에서 경남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가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활동에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지역은 올 한해 역대급 해외 방산수출을 이끈 현대로템의 K2전차,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FA-50 전투기를 생산하는 KAI를 비롯한 다수의 체계업체와 수많은 방산 협력업체들이 위치해 있어 명실상부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지역이다.

경남TP는 경남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 기관 간 연계조정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 방위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직간접 연계 지원 ▲방산업체 지원사업 공동기획 및 참여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방산분야 진입을 위한 협조 등 경남지역 방산업체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방위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 중소업체들의 방위산업 진입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방위산업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충식 경남TP 원장은 “경남TP의 방산 지원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경남이 한국 방위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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