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0월부터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올해 9월 청주 M15X(eXtension) 투자 발표의 연장선으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글로벌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신속한 행정 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충북도 측은 이번 투자유치 배경은 ▶345kV신청주변전소 신설 ▶대규모 공업용수 확보 ▶수질오염총량 및 대기오염총량 할당 등 충북도의 안정적인 투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SK하이닉스 투자유치를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과 인허가를 지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 M15X 신규 확장팹에 지원을 위한 상시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하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 공급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와 충북의 경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됐다”며 “M15X 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이번 달 착공을 통해 2025년 차질 없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충북도와 청주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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