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광주광역시가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위해 운영 중인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의 서비스를 인근 산단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름·분진 등으로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그동안 세탁물 수거·배송 등의 문제로 하남산단 노동자만 이용할 수 있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7월 수거·배송용 차량을 추가 구입하고, 진곡·평동 등 인근 산단 노동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은 ▲춘추복·하복 500원 ▲동복·특수복 1,000원 등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 일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작업복 세탁소로 이용 신청하면 된다. 이용은 정기이용, 1회이용, 당일결제, 월말정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김용만 광주시 노동정책관은 “수거·배송용 차량 추가 구입으로 하남산단 외 인근 산단까지 배송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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