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방위사업청이 3월 24일(목)부터 5월 4일(수)까지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신규지역 공모를 진행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산∙학∙연∙군의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 5대 신산업(우주, 로봇, AI, 드론, 반도체)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연계한 지역별 특화방산 분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선정한 국방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방산특화 분야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방산 기반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제품 생산까지 가능토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방적용 기술 개발 분야 ▲시험 및 실증 분야 ▲사업화 및 마케팅 분야에 5년간 국비 예산 24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2026년까지 전국 6개소로 확대하고 방위산업 상생협력 체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신규지역 선정은 전국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인 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자체 간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는 정해진 기한 내에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 접수하면 된다.
방위사업청은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적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여 6월 중 1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남·창원지역은 방산 최대 집적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방위산업의 미래적 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방위사업청 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지역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25일 14시에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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